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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석 만루포함 사이클링히트
국내 프로야구 39년 역사상 첫 만루홈런 포함된 사이클링히트
오윤석 선수 39년 역사상 첫 기록
오늘은 프로야구에서 대단한 결과가 나와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보석이 발견된 사건인데요. 오윤석이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가 나왔다고 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국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의 숨은 떡잎이었던 오윤석선수가 늦게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오윤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1회말 2루타, 2회 말 단타, 3회 말 만루홈런, 5회 말 3루타로 단 네 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의 조각을 모두 맞췄습니다. 오윤석이 3루 베이스를 향해 달려갈 때 롯데 더그아웃은 한마음으로 같이 뛰었습니다. 오윤석이 3루 베이스를 터치하는 순간, 롯데 벤치는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습니다.
한국 KBO리그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된 순간이었는데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내야수 오윤석이 데뷔 6년 만에 첫 만루 홈런을 치는 등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5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오윤석 선수가 3루타를 치고 세이프되고 있었습니다. 2020.10.4 사이클링 히트 자체도 어려운데, 오윤석은 사이클링 히트의 큰 퍼즐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습니다. KBO 리그 역사상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처음이었는데요.
오윤석 선수는은 전날 경기에서는 한화 선발 장시환 선수의 초구 직구를 통타해 개인 1호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오윤석 선수 마음속에 마음 깊이 소망하고 원하는 '버킷 리스트'가 있었다면 최근의 나날들은 그에게 꿈을 이룬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오윤석 선수는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201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자 연세대 진학을 선택했는데요. 공격·수비·주루에서 안정된 기량을 갖췄지만, 어느 하나가 특출 난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 속에 지명 순위는 오윤석 선수의 기대보다 낮았습니다.
오윤석 선수는 대학에서 기량을 갈고닦았지만 정작 졸업한 뒤에는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오윤석은 4년 전 자신을 지명했던 롯데에 계약금 없이 육성선수로 입단 했는데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내야수 오윤석이 데뷔 6년 만에 첫 만루 홈런을 치는 등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오윤석 선수는 2015년 정식 선수가 됐지만, 오윤석 선수의 위치는 '백업'에 머물렀습니다. 오윤석 선수는 상무에서 몸무게를 늘려 장타력을 키우고 돌아왔지만 처지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롯데 구단은 내야의 숨은 떡잎이었던 오윤석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그의 주 포지션인 2루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오윤석 선수는 2018년 앤디 번즈에게 밀려 13경기 출전에 그쳤는데요. 지난해에는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방출과 양상문 전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합해 7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는 새로운 주전 2루수가 나타났는데요. 롯데가 자유계약 선수(FA)로 2루수 안치홍 선수를 영입한 것입니다.
낙담할 법도 했지만 오윤석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기회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안치홍 선수의 부진과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는데요. 오윤석 선수는 9월 24일부터 6경기에서 타율 0.550을 기록하며 안치홍 선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지난 2일부터 전력에 복귀했지만, 오윤석 선수 방망이의 날을 더욱 세우며 주전 2루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오윤석 선수는 거인의 5위 싸움에 큰 힘을 보태며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습니다.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국 2020 KBO 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내야수 오윤석 선수의 데뷔 6년 만에 첫 만루 홈런을 치는 등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오윤석 선수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오늘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된다. 경기 중에도 사이클링히트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3루타 남겨두고는 맞는 순간, 벤치에서 가라는 소리가 들려서 3루까지 죽자 살자 뛰었다고 하네요.
모든 선수가 축하해주었고 3루에 도착하자마자 울컥했다고 합니다. "꿈을 이뤘다는 생각과 안도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오윤석 선수는 "안치홍 형이 팀에 중요한 선수이기에 공백기에 내가 대신할 때도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자고만 생각했다"며 "퓨처스(2군)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정심 갖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전의 나였으면 낙담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며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웃었는데요. 육성선수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건 오윤석 선수와 서건창(키움 히어로즈) 2명뿐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업적을 남긴 오윤석 선수를 응원합니다.